군비투입 없이 사업 추진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으로군은 올해 초 설치 의무 대상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충전 사업자를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전기차 충전사업자(이브이시스ㆍ파킹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군비 투입 없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군청외 15곳 45기(급속충전기 14기ㆍ완속충전기 31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급속히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개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 군민들은 빠른 충전 속도와 높은 접근성으로 수준 높은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사업 선정으로 지역내 충전기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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