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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용 의원. |
대방천 복개도로는 서울시가 지방하천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대방천 사업대상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동작구 상도동 34-43에서 영등포구 도림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5.46km, 폭 30m에서 50m로 이 중 영등포구 지역내는 대방사거리에서 도림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2.70km이며, 하천복원 현황은 전 구간 도로복개 폭 24.3m, 높이 6.9m"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03년 7월부터 약 2년간 진행한 청계천 복원사업은 총연장 5.84km 공사비 약 3800억원을 들여 서울시 친환경 지방하천으로 거듭나 시민의 품안으로 돌려줬다"며, "반면, 대방천 복개도로는 복개된 후에도 대방천과 구조물 및 하부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주변의 가내공업과 소기업들이 공장에서 생성하는 모든 폐기물을 마구 방출함으로써 하천 바닥이 오염되고 썩어 악취의 원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국토관리청 하천법 제25조, 같은 법 시행령 제24조 규정에 의거 안양천 권역별 하천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방천은 5년에서 10여년이 경과해 하천계획 수립 사업 및 도시화, 수문 수리 특성변화등 하천관리 운영의 미비점 보안이 시급하다는 게 유 의원의 설명이다.
유 의원은 "하천의 우량 수질 및 상태, 하천의 효율적인 이용과 자연 친화적인 하천관리 등 수자원종합개발지침에 기여하고자 본 의원은 서울시에서 하루속히 예산을 편성해 복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민의 숙원사업인 대방천 복원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생태계 하천으로 돌려줄 것을 38만 구민의 뜻을 모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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