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2식품특화단지 조성 주민 설명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27 14:43: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1지구 100%분양 완료로 1지구 인근에 32개 업체 입주 계획
2024년 조성 완료 목표 승인 절차 진행

 

▲ 해남군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토지계획도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식품특화단지 제1지구 100% 분양 완료에 따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제2지구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 사업을 위해 현재 1지구 인근 상등리·용전리 일원 약 21만8,000㎡(6만6,150평) 면적에 32게 업체 입주를 위해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6일 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제2지구에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마산면 주민들을 비롯한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내용 설명이 이뤄졌다.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농촌복합산업화 농공단지로서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으로 구성해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축산물 가공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기존 관습로 유지·확장 및 진입도로 조성에 관한 의견, 공사 추진 중 소음·진동에 대한 피해방지 대책 마련, 농공단지 내 녹지구역에 대한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해남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의견을 적극검토·반영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땅끝식품특화단지 1지구는 총 14만 2570㎡(약4만3천127평)면적에 19개가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부지가 조성돼 현재 11개 업체가 정상가동 중이며 5개 업체는 입주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3개 업체는 개인사정으로 퇴소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