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AI와 디지털 기반 도구를 활용해 청양 학생들이 생태ㆍ환경 문제를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방식으로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청양교육지원청과 청양군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수기, 신문, 영상, 웹툰, 카드뉴스, 캐릭터 7개 부문의 디지털 산출물이 출품됐으며, 총 50여 작품 중 우수작 2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병뚜껑 줍기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조사 후 설문과 카드뉴스, AI 인터뷰까지 확장한 ‘디지털 환경 캠페인’ 프로젝트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를 보호하기 위한 장평지천 생태 탐사 ▲4월 한파로 인한 기후위기 체감과 나무심기 프로젝트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 실천활동 등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출발했지만 디지털 도구와 환경 감수성이 융합된 뛰어난 결과물로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청양교육지원청과 청양군청은 앞으로도 지역 생태 자원과 디지털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합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는 ‘미래형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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