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8월5일 오전 4시30분부터 신설된 3324노선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개시한다.
이에 따라 천호·암사·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지하철역까지 버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돼 풍납동 구민들의 교통편의가 올라갈 것으로 보여진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3324번 버스는 송파구와 강동구 2개 구를 경유하며 ▲강동공영차고지(강일동)~▲고덕동~▲암사동~▲천호역~▲풍납동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대중교통수단 확충이 곧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라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풍납동 버스노선 신설을 계기로 송파구 내 교통소외지역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피고, 송파구의 버스 노선체계를 개선하는 등 송파구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3324번 시내버스 신설 전 구는 풍납동을 비롯한 지역내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구는 북위례까지 운행하던 시내버스 3323번 노선을 북위례·거여·마천 지역까지 연장하고, 잠실↔대치동 학원가 직행버스 4319번 노선을 증차했다. 또한, 마을버스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정류소 승차대와 BIT(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등 편의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