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편의점 100여곳 민·관 협치사업 동참
![]() |
| ▲ 보완대체의사소통 구역으로 지정된 편의점에서 구 관계자가 AAC 그림판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2월 미아·수유·번동 약 120곳에 '보완대체의사소통 구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은 말과 글을 대체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주로 그림, 기호, 손짓 등을 활용해 언어 표현 및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구는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치매환자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구민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강북구청사, 보건소, 13개 동 주민센터, 도서관 2곳 등 관공서를 보완대체의사소통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민관 협치사업으로 약국 50곳, 편의점 55곳, 등도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곳에는 손가락으로 가리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AAC 그림판과 글자판이 비치돼 있어, 장애인 등은 그림판과 글자판을 활용해 필요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의사표현을 스스로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치매환자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스스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함으로써 독립적인 생활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는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동북권역에서 유일하게 보완대체의사소통 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을 확대해 보완대체의사소통 구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순희 구청장은 "의사소통은 인간의 권리 중 가장 기초가되는 기본적인 권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나가며 능동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도시 정책 속속 결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3/p1160278567286598_304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산시,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폐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2/p1160278846346218_47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노인 스마트 복지인프라 확충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1/p1160278735531867_691_h2.jpg)
![[로컬거버넌스]물길 따라 단풍·억새·가을꽃 풍경 만끽··· 도심서 즐기는 감성 힐링 나들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9/p1160271721170098_50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