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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1인가구 지원 ‘은솔’s 일톡일상‘ 운영 포스터 (사진=은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혼자서 추석을 지내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해 오는 11일 ‘한가위 청년을 잇다(EAT)! ‘은솔’s 일톡일상’ 소셜다이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은솔e음 소셜다이닝’은 헬스, 글로벌, 힐링을 주제로 한 요리 교실과 야외캠핑 등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은솔’s 일톡(TALK)일상(觴)’은 은평의 ‘은’, 1인가구를 뜻하는 SOLO의 ‘솔’로 청년인 은솔이들이 함께 모여 술 한잔 나누며 일상을 이야기한다는 의미다.
정규 프로그램 3기 참여자 중 이번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한 청년이 명절의 설렘도 느끼고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다는 이야기에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은평구 대조동 청년주택 공유주방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육전 등 명절 음식을 만들고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을 만든다. 간단 상차림 후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는 등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울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요리 관련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은솔이네 무비데이’ 특별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더 많은 청년 1인가구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고향을 가지 못한 청년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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