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S밸리 벤처·창업기업 기술 컨설팅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12 15: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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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등과 업무협약 체결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유재룡)가 최근 관악S밸리 내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각 기관은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상 애로사항 해결, 성장동력 발굴, 기술 개발 지원, 기술 자문 상호 협력등을 약속했다.

이에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 등을 모집해 컨설팅 희망 기관을 연결하고, 각 기관은 보유 기술을 활용해 애로사항을 분석한 뒤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이달 중 각 기관과 기술 컨설팅을 희망하는 참여기업을 모집·연결하고, 1·2차 기술 상담을 거쳐 기술 성장을 이루게 될 기업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기술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데모데이 개최, 개별기업 멘토링,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벤처·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앞서 구는 구 전체를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중심지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고, 창업 공간 제공, 컨설팅 및 투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술 컨설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벤처·창업기업의 정체된 기술개발 문제를 해결할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더 많은 대학교 및 연구기관과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학·연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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