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5억 들여 광천읍 신대교 개통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4 1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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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교 개통식에 참석한 이용록 군수(가운데)가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청 제공)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이 광천읍 신대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대교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개통식을 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이종화 도의원, 장재석 군의원, 이정윤 군의원, 정동규 광천읍장, 정헌국 신대마을 이장 및 주민,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신대세월교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나뭇가지 등 이물질이 교량에 걸려 하천 범람 및 차량 침수의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시설물 이용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여간의 공사를 통해 기존 세월교를 철거하고 폭 7m, 길이 49m의 새로운 신대교를 설치했다.

정헌국 신대마을 이장은 “그동안 여름 집중호우 시 세월교를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홍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용록 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대교가 설치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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