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하굣길 더 안전하게··· 종로구, 연말까지 교통지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4 1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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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연말까지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녀의 등하굣길에 함께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 보호자의 걱정을 완화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우선 구에서 선발한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교 시간에 맞춰 통학로가 비슷한 초등학생 저학년 3~8명을 인솔, 횡단보도 신호를 알려주고 차량 통제 등을 맡는다.

또 학교 일대를 순찰하면서 유해 요소는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어린이 안전을 책임진다.

운영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고 방학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참여 학교는 독립문초등학교, 세검정초등학교, 창신초등학교, 혜화초등학교 총 네 곳이다.

신청은 학교를 통해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등하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학부모 걱정을 덜어주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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