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일 귀성차량 무상 안전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9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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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추석맞이 자동차 점검 현장을 찾은 이기재 구청장.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1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운영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무상점검은 구민의 고향 방문길 안전운행과 정비불량으로 인한 고장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정비대수를 기존 380대에서 400대로 확대했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천구지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전문자격증과 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 35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엔진 ▲타이어 ▲등화장치 ▲공기압 등 차량 기초 정비 전반이며, 필요시 와이퍼·전구류 교환 및 엔진오일 보충 등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수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전문업체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배부해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당일 구청 녹색환경과에서 배출가스 측정을 실시, 허용기준 초과 차량 소유주에 정비를 독려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선다.

자동차 무상점검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9월 1일 당일 서비스 운영 시간에 맞춰 본인 소유의 차량을 가지고 양천구청 주차장 출입구로 가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귀향·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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