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美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2940만다러 수출계약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30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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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中企 5곳 파견… 로봇 활용 교육등 주목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해 총 294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경제 행사다.

올해는 기업 350개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16곳의 참여로 400여개 부스를 운영하고, 50개국 각지에서 동포 경제인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주)청진바이오텍 ▲태성정밀(주) ▲(주)이에스켐텍 ▲(주)도로 ▲(주)유니로보틱스는 재외동포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전문 기업인 (주)도로는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미국 청소년 마약퇴치위원회(COYAD)와 함께 애틀랜타 검찰청에서 로봇을 이용한 마약 예방교육 추진에 손을 맞잡았다.

또한 봉독 화장품 제조기업인 (주)청진바이오텍은 현지 언론사 뉴스웨이브와의 취재를 통해 봉독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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