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탄소제로 체험 기회 제공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9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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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토요일 프로 운영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일 방안으로 ‘탄소제로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민 300명을 대상으로하는 이번 체험은 별도 예약이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단체 체험의 경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부채만들기 체험은 ‘은평 ChangE 2050 에너지카페’(이하 에너지카페)에서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되며, 재료 소진시 종료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후변화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급격한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로 인한 에너지 문제”라며 “에너지카페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고 에너지 자립도시 은평구로 나아가기 위한 홍보와 실천 교육을 목적으로 2022년 10월 역촌동 LH청년주택(은평구 연서로 16)에 에너지카페를 열었다.

홍보센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홍보와 에너지 전환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진다. 이달부터는 냉방기 전력 소비로 시작되는 탄소배출의 증가와 지구온난화 가속 문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탄소제로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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