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67개팀 '시민버전'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 행정지원 부서장과 안산시 산하기관,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변경, 행사장 안전관리 및 청소, 노점ㆍ주정차ㆍ위생 단속지도 등을 담당하는 행정지원 부서와 산하기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약속했다.
오는 5월3일에서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의 공간인 거리와 광장이 예술공간으로 거듭나 전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공연에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공연,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와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비보잉ㆍ스트릿댄스가 펼쳐진다.
5일 폐막공연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쇼와 환상불꽃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 시민들의 축제 참여 폭을 넓히고자 청소년, 대학생, 다문화, 일반시민으로 구분된 아마추어 67팀이 ‘시민버전’ 공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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