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키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7일 오후 LG사이언스파크(서울 마곡동 소재)에서 인천시교육청, LG전자와 ‘IFEZ 교통안전 스마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시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민ㆍ관ㆍ학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V2X(Vehicle to Everythin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어린이 통학로 및 주요 교차로에서 사고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정부, 교육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서비스 모델을 공동 추진하고, IFEZ내 테스트베드 운영 및 서비스 확산 전략을 구체화하게 된다.
향후 3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범 서비스 확대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안전 서비스 운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 후에는 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를 통해 LG전자의 미래 혁신 기술 및 첨단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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