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1일 차량 관리 서비스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8 17: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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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와이퍼등 소모품 무상 교체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간단한 사전 점검을 통해 차량 고장을 예방하여 가족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마포구지회 소속의 전문 정비 요원 30여명이 참여해 구민의 자동차를 꼼꼼히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 상태 및 연료누출 점검, 점화계통 및 벨트류, 변속기 점검,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등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또한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전구와 와이퍼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해 주며, 유상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는 지역내 정비 업소에서 저렴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무상점검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구민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290여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점검에 관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 또는 마포구 교통행정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자동차 무상점검으로 꼼꼼하고 정확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아 다가오는 추석 연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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