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첫 날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 감사담당관, 정책홍보실에 대한 질의를 시작으로 동 사무감사, 기획경제국 소관 감사까지 마쳤다.
동 감사반장을 맡은 우 의원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직무에 임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남은 폭설대비 제설 대책 강구에도 힘 써달라 말했다.
행정국 소관 감사에 나선 우 의원은 신청사건립 추진 시에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에 나설 것을 당부했으며, 총괄 부서인 총무과가 구정운영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감사담당관 감사에서는 강남구청의 청렴도 제고 방안에 대해 진정성있는 자세와 체계적인 계확안 도출을 주문했으며 정책홍보실 감사에서는 ‘민선7기 구청장 홍보수단으로 전락한 정책홍보실 사업 지적’, ‘구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는 플랫폼 별 맞춤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일부 위원회 구성 제고와 운영의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 “매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미진한 조치 중”이라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또 공공기관으로서의 중립적 입장 견지와 소신에 따른 업무처리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민선7기에서의 관행은 씻어내고, 민선8기의 성공적인 운항을 위해 이번 감사를 자정작용의 계기이자 발전적 성찰의 계기로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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