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GKL, 외국인 환자 유치 나서···의료관광 활성화 맞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1 1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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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19일 세븐럭 코엑스점 방문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 협력행사 개최
▲ (왼쪽부터) 김진만 강남구청 부구청장, 김현기 GKL 경영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강남구청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10일 세븐럭 코엑스점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에 나선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연간 약 15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강남 코엑스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행사를 기획·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9월 19일, 세븐럭 코엑스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사업과 지역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첫 협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의료관광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주신 GKL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환자 37만 명 유치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강남의 글로벌 의료관광 1등 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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