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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순천시의회 |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오는 26일까지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지난 18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됐다.
새롭게 구성된 이번 예결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오는 25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지원 예산이 포함된 1879억원이 증액된 1조 7125억원 규모의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는 김미연 위원장, 장경순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미희, 우성원, 이향기, 서선란, 최현아, 양동진, 유승현, 장경원, 정광현 위원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저를 믿고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활동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순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은 적극 지원하는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속 의원들에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순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순천시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관한 의결사항 운용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의 의원 발의안을 포함해 총 27건의 안건이 회부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처리할 예정이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산안 심의시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주시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도 세심히 살펴보길 바라며, 최근 이재민이 많이 발생한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의 집중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순천시에서는 일어나지 않도록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안전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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