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도서관 내진 보강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2 15: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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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착공... 7월까지 휴관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연향도서관의 지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준공 후 27년이 경과해 최신 내진 기준에 보완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2026년 1월에 착공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기초,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부에 대한 내진구조 보강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현행 기준에 맞게 강화하고 지진 발생시 시설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연향도서관은 임시 휴관한다.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향도서관 대표 문화프로그램인 ‘시민인문학’과 ‘청소년 인문학학교’는 지역내 시립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겨 공백없이 운영하고 전자책 및 오디오북 등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이용 안내를 통해 시민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은 공사 일정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으며 일정 변경시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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