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6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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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농업과제 전문가 초정 포럼 개최
오는 23일 해남군문화예술회관서

▲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을 앞두고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해남군청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해남군과 광주전남연구원 공동주관으로 먼저 이기웅 순천대 명예교수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향후과제’ 기조강연에 이어 광주전남연구원 김원신 전문연구위원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경제적 효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영아 연구위원의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정책’ 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해남군 추진현황’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광주전남연구원 조창완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윤광일 과장,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강혜정 교수,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이춘수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정우석 부연구위원, 광주매일신문 오성수 총괄본부장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적 추세인 탄소중립에 발맞춰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될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5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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