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도시 정비 활성화 연구 착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30 15: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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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연구단체, 주민 간담회 개최 및 우수 지자체 방문 현안 논의

 부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로구청 방문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도시 정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의원 연구단체인 ‘부평구 도시 정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29일 재개발·재건축 관련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방문 실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의원 연구단체 윤태웅 대표 의원, 김동민·윤구영 의원 등 재개발·재건축 구역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 등 주민과 부평구청 도시개발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분양시장의 불확실성 등 주택시장의 열악한 상황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조합과 추진위원회가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개선 의견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회는 간담회를 마치고 전국에서 최초로 재개발‧재건축 자문단을 운영하는 구로구청을 방문해 구로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자문단 사무실에 내방, 재개발‧재건축 관련 지원 현황과 사업 성과 등을 청취했다. 

 

윤태웅 대표 의원은 “현장에 가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보인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소리와 우수 지자체인 구로구 사례를 참고해 부평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 정비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도시 정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최종결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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