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람은 정비계획 수립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 28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된다.
보고서는 구청 치수과를 비롯해 구월4동, 만수1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공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향후 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만수천 정비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 될 예정으로, 장기적인 하천 복원 및 수질 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에 중대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남동구 연두 방문 당시, 구가 건의한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구는 올해 7월 중 관련 행정절차 완료 후 소하천 지정 및 정비계획을 고시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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