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인근(종로 291, 종로 300-1)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환풍구 환경개선 공사가 추진된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동대문역 인근으로 매일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곳이지만 거대한 환풍구 등으로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도시미관도 좋지 않아 집단 민원이 발생해 왔다.
특히 환풍구 방향이 측면으로 돼 있어 보행자들의 불편이 매우 컷던 곳이다.
김종보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 해결을 위해, 임종국 서울시의원의 협조를 받아 환풍구 환경개선 공사 추진을 위한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기존 환풍구를 철거하고, 규모와 높이를 최소화해 투명한 유리 등으로 재설치한다. 또 환풍구 방향을 위쪽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동대문역 인근 보도를 이용하는 창신·숭인동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반드시 이를 개선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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