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찬숲으로' 청소년 주말체험 실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9 1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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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기찬숲으로’라는 주제로 주말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찬랜드로 소풍 가는 길을 테마로 진행해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깁밥과 샌드위치를 즐기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등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익어가는 가을 숲길을 걸으면서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오색 단풍잎으로 소원나무 꾸미기, 명주잠자리 애벌레 관찰, 도토리 새총 쏘기, 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기찬묏길 주변의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다양한 체험도 하니 정말 좋았다. 자연 안에 물든 것 같은 행복한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소풍과 기찬묏길 환경정화 활동으로 즐거움과 함께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자연을 소재로 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3~6학년)과 중학생(1~2학년) 대상으로 2023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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