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갤러리 이브제, 28일 김경영 디자이너 전시회 개최

고하승 / goh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6 15: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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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주얼리 디자이너, 확대경 주얼리로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다.
‘주얼리를 통해 세상을 깊히 보자’는 의미의 부엉이 확대경이 돋보여
▲ 부엉이 III. 14k Gold, Blue Diamond, Optical Glass)
라이프스타일 갤러리 이브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김경영 디자이너를 초대해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20 미셸 오바마 여사의 주얼리를 디자인하며 주목을 받았던 김경영 디자이너는 이번에는 독창적인 확대경 주얼리로 돌아온다.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해운대 이브제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LOOK: 사물을 보다. 마음을 보다.'라는 주제로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주얼리를 선보인다.

김경영 디자이너의 이번 전시는 확대경을 활용하여 작은 글씨를 확대해 보는 기능을 주얼리에 접목시켰다. 어둠 속에서도 잘 보는 부엉이를 모티브로 삼아 주얼리를 통해 세상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는데, 다양한 유색 보석과 함께 디자인된 확대경 목걸이를 비롯한 다채로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얼리가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 감상하고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이브제 갤러리는 예술작가의 전시 지원, 트렌디한 공예 플랫폼 운영 등으로 주목받는 공예 브랜드로, 자체 쇼룸과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작가 와 함께 지역 주민 활동 지원 및 다양한 클래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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