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69회 실시했고 총 1434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에는 지역내 14곳 어린이집ㆍ유치원 원아 3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뮤지컬’을 통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구는 하반기에도 지역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약 55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교육한다.

오는 19일에는 지역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접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구청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 특강’을 실시해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원들의 환경 역량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