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bj 집 찾아가 흉기 난동··· '살인미수 혐의' 20대 체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28 15: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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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경찰이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께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J B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인터넷방송 시청자로, 약 1600만원을 후원하면서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범행은 A씨가 B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B씨의 남자친구가 찾아온 것을 보고 격분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B씨의 남자친구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범행 후 A씨는 자해를 하기도 했으나,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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