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공원 3곳 새단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5 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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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어린이공원등 정비 완료
테마정원·조합놀이대등 갖춰
▲ 14일 ‘마로니에어린이공원’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과 동대문구 관계자.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내 어린이공원 3곳의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비대상 공원은 ▲마로니에어린이공원(장안동 325) ▲휘경어린이공원(휘경동 372-2) ▲용머리어린이공원(용두동 696-8)이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공원을 재구성했다.

장안벚꽃길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마로니에어린이공원’에는 동대문구 최초로 2개의 조합놀이대를 연결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공원 한 쪽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안락한 쉼터도 마련돼 있다.

휘경SK뷰아파트 단지 옆 ‘휘경어린이공원’에는 나비·자연·장미·칼라를 주제로 한 4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했으며, 소나무 15그루를 추가로 식재해 나무그늘 아래서 쉬어갈 수 있다.

‘용머리어린이공원’은 공원 명칭을 살린 용머리 모양의 조합놀이대를 포함해 음수대 등 주민편의 시설이 새로 조성됐다. ‘용머리어린이공원’은 정릉천 인근 용신지구대 옆에 위치하고 있다.

14일 마로니에어린이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3개 더 늘어났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위해 주민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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