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골목시장 노후 도로 보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6 1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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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상인 숙원 해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최근 창신골목시장 일대 낡고 오래된 도로를 말끔히 보수하고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창신길 일대로 이어지는 총 연장 450m의 해당 도로는, 오랜 기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파손 뿐만 아니라 일부 구간에서는 물 고임 현상까지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하지만 공공도로뿐 아니라 사유지를 포함하고 있어 신속한 공사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뜻을 함께하는 종로구와 골목시장상인회가 협업해 소유주로부터 토지 사용 동의를 얻어내고 이번 정비를 시행할 수 있었다.

구는 공사를 위해 우선 상인회와 소음, 먼지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가가호호 방식으로 면담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정비를 진행하지 못했던 지역내 구석구석을 순차적으로 손보고 주민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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