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환자 491명·사망 44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겨울철 코로나19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327명 늘어 누적 2695만 984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4만7028명)보다 2만4701명 감소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2만3077명)보다 750명, 2주일 전인 지난 14일(2만3748명)보다 1421명 각각 줄어 정체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7만2860명→7만306명→5만9082명→5만3698명→5만2788명→4만7028명→2만2327명으로, 일평균 5만401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전날(70명)보다 17명 적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227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6691명, 서울 3794명, 인천 1414명, 경남 1260명, 경북 1197명, 부산 971명, 충남 941명, 강원 890명, 대전 820명, 광주 758명, 충북 725명, 대구 724명, 전북 663명, 전남 657명, 울산 342명, 세종 225명, 제주 219명, 검역 36명이다.
아울러 이날 신규 확진자수의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이날까지 열흘째 400명대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491명을 기록하며 500명에 육박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4.8%(1581개 병상 중 550개 사용)이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5명 증가한 44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13명, 누적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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