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14억 음료식품기업 투자유치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0 15: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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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웰리브와 공장 신설 협약
지역 농산물 활용 음료 제조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유)지웰리브와 대마산업단지 1만4875㎡ 부지에 114억원을 투자하기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계획 실행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송광민 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유)지웰리브는 대마산업단지에 영광 지역내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과채주스 및 액상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유)지웰리브는 지난 2024년 모법인 (유)가온누리를 설립해 대마산업단지에 약 180억원의 투자를 이행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 홍삼제품 등 1억2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속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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