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현안시책 청사진 만든다··· 128건 제시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21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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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구상보고회서 전략 수립 시동

농어촌버스 무료화ㆍ스마트 승강장 설치 등 논의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책구상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군정 목표 달성과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핵심 공약사업과 함께 부서별 주요 현안 등 5대 분야 128건의 신규ㆍ보완 시책사업에 대한 보고와 개선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친환경 인증 가공식품 생산 확대,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 지원, 청양군 동물보호센터 건립,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청양군 공영장례지원, 저학년 여름방학의 틈새 돌봄, 셰어하우스 주거복지 지원, 정산 통합보건지소 운영 등이다.

또 경제ㆍ관광 분야에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취약계층 신재생에너지 보급 ▲문화가 있는 업소(작은 미술관) 운영에 대해 논의했고 지역ㆍ건설 분야의 ▲대규모 영농단지 주변 하천(제방) 보강 ▲민간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버스 스마트 승강장 설치 ▲충남형 농촌 리브 투게더 주택건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예산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과 지역발전 효과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 뒤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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