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환자 사흘째 500명대
사망 56명··· 하루새 17명↑
![]() |
▲ 20일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병실 화면을 보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7559명으로 97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519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0일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위증중 환자도 사흘 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의 확산세와 동절기 추가 접종률 등이 향후 유행세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일 만에 최다 수치로, 전날보다 6만937명 늘어난 8만755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2830만2474명이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3일(8만6830명)보다는 729명, 2주일 전인 지난 6일(7만7584명)보다는 9975명 증가하느 수치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6만594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4명으로 전날(81명)보다 7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748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4630명, 서울 1만8223명, 경남 5468명, 인천 5622명, 경북 2748명, 부산 6565명, 충남 3420명, 충북 2302명, 대구 3625명, 강원 1924명, 전남 3165명, 광주 1974명, 대전 2644명, 전북 2304명, 울산 1718명, 제주 402명, 세종 796명, 검역 2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9명으로 전날(535명)보다 16명 줄었다. 지난 18일 90일 만에 500명 선을 넘어선 뒤 사흘째 500명대다.
전날 사망자는 56명으로 직전일(39명)보다 1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3만1490명, 치명률은 0.11%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