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조정선수단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는 국내 조정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다.
지난 8월22~24일 대한조정협회와 화천군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실업팀과 대학 등 42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은 ▲무타페어(2인승, 채세현·장예진)부문 7분 43초로 1위 ▲쿼드러플(4인승, 김혜연·채세현·박지윤·장예진)부문에서 7분8초 2위 ▲싱글스컬(1인승, 박지윤) 8분11초 3위를 기록하며 금·은·동메달을 모두 거머쥐었다.
올해 진행된 ‘제19회 화천 평화배’ 및 ‘제14회 충주 탄금호배’ 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무타페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송파구조정선수단이 무타페어 부문에서 ‘전국 최강’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송파구조정선수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지난 7월 충주탄금호배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오른 송파구조정선수단에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한편 송파구조정선수단은 2000년 창단 이래로 25년간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입상하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여성 조정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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