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수산물 유통ㆍ가공 106억 투입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30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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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연내 완공
총 25억 들여 저온저장시설 3곳 인프라 확충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역 수산물의 유통·가공분야 19개 핵심사업에 대해 106억여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경쟁력 강화 및 소득 향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생산 중심의 어업 구조를 가공과 유통 중심으로 전환해 해남 수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송지면 송호리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가 건립된다.

부지면적 7669㎡, 연면적 1338.58㎡ 규모의 수산물 물류 유통센터는 냉동·냉장시설, 수조 등을 갖추고 활전복 수집과 보관, 판매, 분산 등의 기능을 갖춘 기반시설로 조성된다.

총 29억원(도비 14억5000만원ㆍ군비 8억7000만원ㆍ자부담 5억8000만원)이 투입돼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전문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는 물론 유통 단계 축소로, 어민 소득향상과 더불어 소비자가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물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산물의 출하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총 25억원을 투입, 3곳의 저온 저장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난 2025년부터 추진 중인 1곳을 포함한 대형 저온저장시설 2곳, 중형 저온저장시설 1곳으로 수산물 저장 용량을 확보해 어가들의 보관 편의를 대폭 향상한다.

해남 수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가공 시설 확충에도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3억6000만원, 수산식품 가공설비 및 산지 가공시설 지원 17억원 등을 투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위생적인 가공 여건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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