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도서관, ‘어린이 천권 읽기’ 추진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2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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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어린이 문해력 증진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경기도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 천 권 읽기:100책 탐험대’ 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시가 오랜 기간 철저한 사업 준비와 운영 검토를 거쳐 이뤄낸 쾌거로, 경기도 14개 도서관 중 김포시에는 장기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장기도서관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함께 보는 천개의 이야기’ 특별 서가를 운영한다.

해당 서가는 장기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어린이 도서 1000권을 영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3단계로 나눠 어린이 이용자들이 체계적으로 독서 능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도서관은 천 권 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김포시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책의 도시 김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4년 8월 타 도시와 막판 경합 끝에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개최하는 전국 독서문화 최대 축제로, 시는 책 친화 환경 조성을 통한 비독자의 독자 전환을 목표로 공연과 전시, 체험, 학술토론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연중 개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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