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수도권 직매립 금지 대비 총력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30 1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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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반’ 가동...자원순환 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

 인천환경공단 직원들이 중앙제어실에서 감독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에 대비, ‘직매립 금지 비상 상황반’을 운영한다.

 

30일 공단 등에 따르면 직매립 금지는 생활폐기물의 매립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로 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공단은 혼선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상 상황반을 운영하는데 군·구 동향반, 반입대응반, 가동체계반, 재활용 대비반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내년 2월 말까지 이사장이 주재하는 정례 대책 회의를 매주 화요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직매립 금지 대응 로드맵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2026년 직매립 금지는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자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비상 대응 체계 가동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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