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도 농정업무평가 '大賞'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4 15:37: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고소득 농민 최다 육성 호평

농업인 5명 정부포상 겹경사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최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도내 시ㆍ군의 한해 동안 농정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농업ㆍ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분야, 식량원예작물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분야, 환경친화형 축산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분야 등 6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군은 2017~2018 연속 최우수상,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대상을 수상하면서 민선7기 이후 한층 높아진 선진 농업군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최다 육성(720명),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137명), 논 타 작물 재배(182ha), 온라인 소비 확대에 따른 ‘남도장터’ 입점(88개 업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 증가(목표 대비 136%), 주요 가축전염병 미발생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관내 5명의 농업인이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

산업포장에 농업회사법인 김황익 해남버섯(주)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으로 해남읍 김성래씨, 천희구 천가네진홍삼영농조합법인 대표, 군청 농정과 민경화친환경팀장, 전남도 농업인대상 유통ㆍ가공분야에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대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과 정부포상 등은 해남군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