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탁기 기증은 어린 여섯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가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 예산농협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예산농협은 임직원 110명과 조합원 27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장학금 지급, 성금 기탁, 일손돕기, 고령농 주거환경개선, 농기구 공급 등 지역사회와 농업ㆍ농촌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종진 조합장은 “저출산 등 영향으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상황인데 여섯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농협에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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