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일혁 의장(오른쪽)과 신동현 시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의회) |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의회는 광주시와 다음해 1월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 분야 소통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8일 시의회 본회의 장에서 임일혁 의장과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의원 및 양 기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정기 수시 인사교류 ▲시의회 소속 공무원 신규채용(공채)시 위탁수행 ▲교육훈련, 후생복지, 복무 등은 시에서 통합 운영 ▲ 조직 ·인사 운영상 필요한 사항에 따른 상호 협력 등이 있다.
임일혁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계기로 의정 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업무 역량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과 인사독립에 따라 26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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