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적극행정대회 ‘장려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6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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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영상관제시스템 호평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화성특례시 포함, 8개 시ㆍ군이 경합을 벌였으며, 시는 남양주시, 수원시, 시흥시로 구성된 A그룹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똑똑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안전한 도시를 만들다’ 사례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통합 영상관제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지역내 전체 CCTV 1만2887대와 100% 연동한 AI 통합 영상관제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반 선별 관제, 지리정보시스템(GIS), 차번 조회 시스템 등을 일원화한 통합 관제 플랫폼이다.

이번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16가지 이벤트(배회ㆍ군집ㆍ쓰러짐ㆍ불꽃ㆍ연기ㆍ폭력 등)를 자동 선별해 우선 알려줌으로써 육안 관제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계로 사건 발생시 즉각적인 위치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며, ▲범죄 차량 및 체납 차량 위치 파악 ▲안전 안내 문자 기반 객체 검색을 통한 실종자 유사 인물 추정 등 유관기관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사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에 나선 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며, 사람ㆍ차량 등 객체 분석을 통한 관제 효율 향상과 범죄ㆍ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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