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는 오는 3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누구나 참여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경기도 인권공동체 문화 확산 행사 ‘2025 경기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선언 77주년 및 경기도 인권행정 도입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명사와 함께하는 인권주제특강, 인권주제토론회, 공청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 인권 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경기인권대상 등 시상식과 함께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인권 주제 특강 ▲기후위기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고찰’ 토론회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3차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공청회’ 등을 진행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또한 기후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기상청 기후위기 및 기후 불평등 현장 사진전 ▲기후 타임라인 전시 ▲인권우수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인권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권 홍보 부스를 마련해 인권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우리 삶에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를 인권의 시각에서 함께 고민하고자 특강, 전시,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2025 경기인권포럼’에서 많은 분이 직접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뜻깊은 시간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경기인권포럼’은 경기도청 1층 다산홀 및 실내 로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