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공시설ㆍ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지역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ㆍ장비 사용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ㆍ탈수하고, 씨를 분리하거나 절단하는 등의 기본 가공부터, 절임기, 배합기, 건조기, 누름성형기 등을 활용한 매실 원액, 매실청, 건과일, 당절임, 과일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금속검출기와 포장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완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저장시설에서는 매실 원물 및 가공품을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도 세척, 씨 분리, 건조, 포장 등 다양한 가공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과수의 가공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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