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 강진원 강진군수(앞줄 좌측부터 네 번째)가 전남대학교병원-강진군 업무협약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5천5백여 명이 강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다산 청렴교육에 참여하게 돼 강진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2일 전남대학교병원과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청렴가치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기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청렴교육과 관련한 홍보 등 피 교육기관의 다양한 지원‧협력을 수행하는 등 매년 공직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산청렴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전남대학교병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부당한 이익추구 근절,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청렴한 조직 문화조성 등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특히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영근 전남대학병원장은 “강진군과 협력해 지역 거점 국립대 병원 임직원으로서 청렴을 바탕으로 삼고, 공정하고 부패 없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며 “생명과 건강 수호자로서 윤리관이 바로 선, 미래의 경쟁력을 갖춘 직원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렴가치 현장 교육 장소로 강진군을 선정해 주심에 안영근 병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은 청렴 인재 양성의 산실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올해 2회에 거쳐 임직원 60여 명이 다산청렴교육을 수료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