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쉬면서 일하는 '워케이션 관광' 첫 선

김의석 기자 / ku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01 15: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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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총 6회 운영

스플라스 리솜서 3박4일 진행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가 활성화됨에 따라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2023년 충남형워케이션 시범사업’에 선정돼 충남 관광재단과 함께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기업 모집 및 협약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준비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형 워케이션은 상반기 4월25일부터 6월2일까지 6회, 하반기 9월12일부터 10월27일까지 6회 등 총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워케이션 참여자는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을 3박4일간 업무 및 휴양공간으로 이용하게 되며, 여가시간에는 리솜 주변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 및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해 일과 휴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즐기게 된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사과 체험, 숲속 명상, 예당호(모노레일), 느린호수길 걷기가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수덕사, 예당호, 내포보부상촌, 황새마을이 있고 특히 야간관광 시대에 발맞춰 저녁시간(오후 6∼9시) 관광이 가능한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 내포보부상촌 등이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참가기업은 숙박비, 체험비 등을 일부 지원받아 저렴한 이용이 가능하며, 군은 2023년 충남형 워케이션을 위해 업무공간 및 문화관광해설사 지원과 이동수단 및 관광홍보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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