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최근 여의도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오 구청장은 원 장관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시정 권고 내용대로 경원선(녹천~창동역) 방음벽 교체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 GTX-C 도봉구간 지하건설과 관련해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간 실시협약 협상을 통한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당초 지하에서 지상으로 변경된 바 있는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건설(경원선 공용)은 그간 법정계획인 'C노선 재기획 용역(`15. 12.)', '예비타당성 조사(`18. 12.)',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20. 10.)' 등에서 확정된 도봉구간 지하건설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한 1호선 방학역 환경개선 추진과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추진 독려를 강력히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께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시기에, 논의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셨다. 앞으로도 지역의 숙원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유관 부서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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