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최종 승인 받아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23 1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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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22일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시ㆍ군 단위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향후 5년간(2024~2028년) 79개 사업, 3122억원을 투자해 쌀을 비롯한 밭 식량작물에 대한 생산ㆍ가공ㆍ유통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는 세부 종합계획 마련을 위해 서산시 농정과, 식량작물 생산 농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지난 2023년 9월부터 농식품부가 진행한 서면과 현장 평가, 발표의 3단계 과정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시는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및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교육ㆍ컨설팅 지원, 시설ㆍ장비 지원) 등 식량산업분야 국비 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도 ▲벼 적정 재배면적 유지 ▲밭작물 육성을 통한 수급 안정화 시책추진 ▲2026년 서산쌀 조공법인 출범 및 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설립 운영 등을 역점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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