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예산안 첫 6000억대 돌파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3 15: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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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3억··· 올해보다 18.41%↑

농업분야 1237억ㆍ복지 934억

[청양=최복규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2023년도 예산안으로 6223억원을 편성해 청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 5256억원보다 967억원(18.41%) 증가한 규모이며, 사상 첫 6000억원대를 돌파한 수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100억원(497억원 증가), 특별회계 45억원(27억원 감소), 기금 1078억원(497억원 증가)이다.

분야별 편성 규모는 ▲농업 1237억원 ▲복지 934억원 ▲환경 689억원 ▲지역개발 478억원 ▲문화관광 325억원이며, 농업인이 자랑스러운 농촌 조성과 지속적인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2023년 인구정책을 단위 정책이 아닌 종합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주민 정책과 대외지인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인구정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주거,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을 위해서는 427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추진, 가족문화센터ㆍ평생학습관ㆍ정산 다목적복지관 조성, 그리고 168억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527가구 공급, 도시가스 공급 확대, 광역상수도 공급망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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