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장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 및 육군본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군은 총 24명을 찾아 훈장을 전수한 바 있다.
정육진 소위는 1951년 1.4후퇴 이후 18세 나이로 학도병에 자원입대하고 강원도 금화지구, 화천지구 전투에 참전해 주요 고지군 확보 및 적군 사살, 생포와 점령 등의 수공을 남겼으며, 이후 월남전에 참여했고 1993년 6.25전쟁에 참전한 마지막 현역 군인으로서 준장으로 진급 후 전역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최재구 군수는 “2023년을 맞아 우리 군의 6.25 참전유공자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할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나라사랑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유가족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